▲ 하만社의 CEO Dinesh Paliwal. <사진@HARMAN>

성전자의 100% 자회사인 하만(HARMAN)이 오늘 27일(금) 북경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2018'

중국의 창청(長城, Great Wall) 자동차와 '커넥티드 차량용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OTA, Over-the-Air)' 공급을 체결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번 공급 계약체결로 창청 자동차는 내년부터 커넥티드 차량에 하만의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만의 차량용 원격 업데이트 서비스는 차량의 모든 시스템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으로, 유닛에서부터 여러 ECU까지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이 가능한 이유는 파일 업데이트 패키지를 99%까지 최적화한 '스마트 델타(Smart Delta)'의 핵심기술 덕분이다. 하만의 차량용 원격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18년간 발전된 기술축적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 측에 따르면, '스마트 델타' 기술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변경 사항만 적용할 수가 있어 빠른 업데이트와 함께 메모리 감소, 네트워크 효율 증대의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서 2019년부터는 창청 자동차 2천 5백만대의 차량이 하만의 원격 업데이트 솔루션을 통해 모든 S/W를 관리하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해진다. 특히 다가오는 커넥티드 카의 전장시스템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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