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018년 5월, ‘루이 비통 트래블 북(Louis Vuitton Travel Book) 컬렉션’에 쿠바, 프라하, 로마, 66번 국도 등 총 4개의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 '트래블 북 - 쿠바, 프라하, 로마, 66번 국도편'.

2013년부터 매년 발간되어 다양한 지역의 고유한 풍경을 담아온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에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스케치, 콜라주, 일러스트, 만화에 이르기까지 기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특정 장소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나타낸다.

단행본별로 1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에는 지역의 다채로운 모습, 문화 유산, 건축과 자연 풍경을 비롯해 현재를 사는 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번 컬렉션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야생의 황무지부터 잠들지 않는 도시를 탐험하면서 여행에 대해 현대적이고도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각기 익숙하지 않은 장소들을 예리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낯선 곳에서 마주한 발견의 순간들을 표현해냈다. 서술적이고 풍자적인 시각과 때로는 애정 어린 눈길이 아우러져 백지 위에 포착해낸 풍경들이 한 데 모여 한 편의 영감 넘치는 여행일지로 거듭났다.

중국 출신의 예술가 리쿤우는 다채로운 모습의 쿠바를 강렬한 스타일로 포착해냈다. 러시아 출신의 작가 파벨 페퍼스타인은 시적인 감성과 낭만주의를 앞세워 컬러풀한 프라하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도시를 그렸다.

미국 출신의 일러스테이터 마일즈 하이만은 로마의 고대 유적과 대비되는 현대인의 활기찬 모습을 표현했다.

스위스 출신의 토마스 오트는 미대륙 동서를 연결하는 최초의 국도 중 하나인 66번 국도를 횡단하며 작가 특유의 날카롭고 공허한 필체가 돋보이는 흑백 일러스트를 담아 이야기를 완성했다.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루이 비통 매장 및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louisvuitton.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련번호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아티스트 에디션은 30권의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루이 비통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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