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언마켓

[박성훈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가수 임채언이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4월 28일 밀리언마켓 측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에 출연했던 임채언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밝혔다. 이어 “함께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가수로서 더욱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채언은 지난달 방송된 '너목보5'에서 'JYP 사옥 주차장 관리자'라는 이름의 미스터리 싱어로 등장해 뛰어난 노래 실력에 실제 주차장 관리인으로 일하며 가수의 꿈을 키운 감동 스토리, 과거 데뷔 경험이 있는 가수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강한 울림을 남겼던 참가자다. 

그리고 지난 27일 방송된 ‘너목보5’ 스페셜에서도 ‘다시 보고 싶은 미스터리 싱어’로 재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임채언은 “제가 데뷔해서 음악방송을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다. 되게 가고 싶었던 회사에서도 감사하게 연락이 왔다”며 직접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임채언이 새로이 둥지를 튼 밀리언마켓은 싱어송라이터 수란과 페노메코를 비롯해 우태운, '고등래퍼2' 출신 오담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속해 있는 뮤직 레이블이다. 

임채언은 소속사 계약 소식과 함께 2018 ‘연가(戀歌)'의 네 번째 싱글 '문득’의 가창자로 가수 활동의 신호탄을 쏜다. ‘연가(戀歌)'는 2001 이미연의 연가, 2002 강수연의 연가, 2008 박용하, 송승헌의 연가 등 당시 최고의 배우들로 앨범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일으키며 200만 장 이상의 전무후무한 판매량을 기록했던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올해 10년 만에 다시 돌아와 신곡과 리메이크곡으로 구성된 싱글 형태로 발표되어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들의 목소리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네 번째로 발표된 새 싱글 ‘문득’은 헤어진 연인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자책과 후회의 감정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제2의 황치열’로 불리는 임채언의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절제된 감성으로 더욱 듣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적실 예정이다. 

한편 임채언이 부른 ‘2018 연가’ 4월의 기억 ‘문득’은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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