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신규 아이템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악기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연주회를 8일 부산, 12, 19, 22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 Jean Baptiste Vuillaume.(사진=K옥션)

이번 행사는 5월 23일 진행될 예정인 5월 경매에 출품되는 4점의 고악기에 대한 사전 설명회로, 지난 3월 메인 경매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올린 고악기에 대한 애호가들의 호응을 이어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5월 경매에 나오는 고악기 4점은 모두 '바인앤푸시(Bein & Fushi)'의 보증서가 있어 확실한 감정절차를 거치고 검증 받은 믿고 살 수 있는 악기들이라는 것이 K옥션 측의 설명이다.

'바인앤푸시' 보증서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것으로 악기의 평가뿐 아니라 사진과 측정을 포함한 장비에 대한 전체 설명이 포함됐다.

1976년에 설립된 '바인앤푸시(Bein & Fushi)'는 미국 시카고 소재의 고악기 전문 악기상으로 장인정신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고전 음악의 전통을 지키고 고악기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Nestor Dominique Audinot.(사진=K옥션)

세계적인 수준의 수리 및 복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인앤푸시를 통해 거래되는 악기들은 높은 검증 절차를 통한 것으로 전세계 음악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요요마, 기돈 크래머, 죠슈아 벨 나이젤 케네디 등이 주요 고객으로 알려졌다.

케이옥션 측은 "경매에 앞서 부산과 서울에서 고악기 전문가이자 K옥션 고악기 부문 고문인 신도영이 직접 출품된 악기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연주회를 열어 고악기에 대한 정보와 음색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바인앤푸시'의 보증서가 있는 고악기설명회는 5월 8일 오후 5시 30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5월 12, 19, 22일 오후 2시 30분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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