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최근 언론에 여러 의료사고가 보도돼 환자들이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 피부과 집단 패혈증 사고가 발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미용시술을 위해 프로포폴 주사를 받은 20명이 집단 패혈증 증세를 보여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이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사람 스물 한 명 중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패혈증 증세를 보였다.
경찰은 피부과 관계자로부터 프로포폴이 변질된 것 같다는 진술을 확보, 시술에 쓰인 주사제와 주사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강남 피부과 집단 패혈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느 병원인지 공개를 해야지 모르고 갈 수도 있는데”, “보나마나 쓴거 또 쓰고 하지 말란 짓 했겠지 다른 건 몰라도 병원 철저히 조사당해야합니다 죄가 있으면 병원장 옷 벗겨야 합니다 의사자격 없어”, “그래도 병원 자신이 경찰에 신고를 했네. 그나마 비교적 양심적인 듯”, “진짜 의료기관들아... 주사제 수액제 주사기 관리 좀 똑바로 하라고... 20명이나 패혈증에 감염됐다면 수액제 혼합 주사기를 또 하나 가지고 돌려썼나보네... 간조들이 지들 편하려고 주사기 하나 가지고 놔두면서 주구장창 수액제 혼합에 사용하거든? 근데 그걸 원장들이 주사기 매번 까서 쓰라고 지시를 내리란 말이다... 진짜 답답하다 멍청한 원장들아... 간조 교육 똑바로 안 시킬래? 학교다닐 때 감염관리 안 배웠냐?”, “병원 폐업 시키고 딴데 재개업하겠네” 등 여러 댓글들을 달며 비상한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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