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 옛집(서울시 성북동)에서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 '최순우옛집 전경'.(사진=내셔널트러스트)

최순우 옛집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찾고 알리는데 평생을 바친 혜곡 최순우(1916~1984,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장·미술사학자) 선생이 1976년부터 돌아가신 1984년까지 살던 옛집(등록문화재 제268호)이다.
 
최순우 옛집을 시민들의 후원과 기부를 통해 보존하고 있는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에서는 2007년부터 해마다 5월이면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자원활동으로 시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열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예사로운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우리 주변에서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봄기운 가득한 한옥에서 즐기는 공연과 낭독회, 한옥의 구조와 아름다움에 대해 배워보는 강연과 답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음악회와 동화읽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한옥에서 정다운 기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이다.

시민축제 '예사로운 시간과 공간'은 최순우 선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최순우 옛집에서 한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찾아보며, 지금 우리에게 한옥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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