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 WRC 시즌 두 번째 우승 쾌거

▲ 2018 WRC 포르투갈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오른쪽)과 니콜라스 질술(왼쪽, 티에리 누빌의 Co-Driver)이 1위 포디움에 올라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HYUNDAI MOTOR>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자동차㈜의 '현대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17일(목)부터 4일간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차 대회에서 현대차 i20 랠리카로 우승했다. WRC 출준 이해 총산 9회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현대월드랠리팀'은 2018 시즌에서 드라이버·제조사 종합 순위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면 달리다가 안정적인 레이스를 운영해 이번 랠리를 우승으로 만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19점을 기록, 세타스티엥 오지에(Sebastian Ogier) 선수를 19점 차이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티에리 누빌은 우승 소감을 통해 "이번 우승으로 종합 순위에서 1위를 되찾게 되는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레이스 기간 내내 매일같이 쉬지 않고 땀 흘리는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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