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배 靑 비서관 이름 석자가 들어간 드루킹 김경수 관계에 대한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드루킹 김경수, 누가 진실일까, 송인배 靑 비서관도 등장했네요?’라는 제목으로 언론보도를 분석 비판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주목을 끈다.

이에 ‘드루킹 김경수’는 물론이고 ‘송인배 靑 비서관’ 역시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실제로 송인배 靑 비서관이 포함된 드루킹 김경수 관련 뉴스는 며칠 째 ‘가장 많이 본 뉴스’로 등극한 상태며, 정치권의 논평 역시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는 등 향후 선거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조짐이다. ‘드루킹 김경수’ 보도가 사실과 달리 마녀사냥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송인배 靑 비서관의 해명 역시 주목된다.

다음 아이디 ‘한빛’은 “여든 야든 적폐는 도려내고 가야지요. 하지만 특검수사결과가 나올때까지 마녀사냥식 뉴스는 이제 안속습니다. 국민들 수준이 있지 확인 안된 소문에 현혹되지 마세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송인배 靑 비서관이 거론된 드루킹 김경수 의혹보도가 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라는 것이다.

아이디 ‘eoqkrdl****’는 “홍준표가 고 노무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할 때 받아쓰기로 연일 모든 매체가 지금 드루킹처럼 시도 때도 없이 난리법석이었다. 직접 가보니 아주 깡 시골에 구불구불한 길 따라 시골에 집 한채 있더라”라고 저격했다. 특정 언론들이 드루킹 사건을 가지고 여론몰이를 하며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도 비판적 글들이 눈에 띈다. 아이디 ‘nude****’는 “국민이시여, 머리를 비우고 뒷짐 지고 한걸음 뒤에서 이 사건 일말을 보면 정답이 쉽게 보입니다. 댓글조작의 사건일말이”라며 송인배 靑 비서관 보도에 대해 의문부호를 던졌다.

송인배 靑 비서관이 거론되자 여야 정치권도 논평을 통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논평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드루킹 김경수 사이에 ‘청와대’와 ‘둘리’까지 더해지면서, 카더라 통신은 더욱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주장마저 서로 엇갈리는 까닭에 ‘누가 진실인지’ 궁금하다는 국민적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그만큼 드루킹 김경수 사태를 정치권이 확실하게 아군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드루킹 김경수 사건 이후 송인배 靑 비서관과 관련된 단독 기사들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치권이 드루킹 김경수 사태는 물론이고 송인배 靑 비서관을 지켜보며 주판알을 튕기고 있는 이유는 이런 배경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소설인지 실화인지 구불이 안갈 정도”라고 일갈하고 있다.

드루킹 김경수 이미지 =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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