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청와대 폭파하겠다 황당 협박범이 체포됐다.

술에 취한 채 음주운전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앞서 경찰에 연락해 “청와대 폭파하겠다”라는 궤변을 쏟아낸 것.

‘청와대 폭파하겠다’는 협박이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닌 까닭에 누리꾼들 일각에선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지만, 경찰은 ‘술에 취한 행동’이라며 “폭파 의도가 없다”고 결론, 귀가시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청와대 폭파하겠다’는 주장은 물론이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일부 정치세력의 발언이 수위가 높아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이디 ‘love****’는 “맨 정신에 야당의원 한대 때린 사람은 바로 구속되는데 술먹고 트럭 역주행하고 테러예고 한 사람은 조사하고 집에 보내?? 도통 기준을 모르겠네”라고 비꼬았다.

아이디 ‘sfx7****’는 “술 마시고 트럭을 모는 인간이 인간인가 짐승인가? 대량 학살이 목표인가 살인범 사이코패스”라고 일갈했다.

아이디 ‘chfh****’는 ‘청와대 폭파하겠다는 배후가 누군지 확실히 조사해야 한다. 드룹만 김경수와 엮으려고 애쓰지 말고. 이런 사람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해라“라고 일갈했다.

청와대 폭파하겠다 이미지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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