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랜 시간 금속을 다루며 장신구를 통해 자신의 창작 세계를 구축해 온 공예가 8인의 '시대성을 담은, 잘 만들어진, 아름다운 금장신구' 전이 5월 25일부터 경기도 파주 갤러리 바움에서 선보인다.

▲ 이희진, '노란 장대'. 150 × 170 × 30mm, 18K 금, 2018.

'미다스의 뜰-금장신구전'이란 타이틀을 내건 전시에는 고희승, 김신령, 이동춘, 이상협, 이여임, 이희진, 최재욱, 홍지희 등 8인의 공예가가 숙련된 솜씨와 철학이 담긴 금장신구를 제안한다.

인류 역사 속에서 금은 욕망하는 것, 숭배의 대상,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이야기되고 있고, 여전히 가장 값진 금속으로 장신구를 만드는 대표적인 재료이다.

▲ 고희승, '빈 공간'. 50× 37 × 20mm, 20K금, 2018.

'미다스의 뜰'은 2018 갤러리 바움의 일곱 번째 공모전으로 선정된 작가들의 그룹전으로 장신구가 다양성과 시대성을 반영하며 예술의 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에 오랜 전통과 변화무쌍한 현대가 조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장신구의 재료로서의 '금'의 전통적 가치를 이어가고, 오늘의 삶 속에서 공예가의 작가적 감수성이 깃든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금장신구의 새로운 인상과 공예적인 만듦새가 돋보이는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6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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