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20대 긴급체포로 양예원 사건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2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대 긴급체포 ‘20대 긴급체포 불고, 카톡 대화방은 위험수위’라는 제목으로 각종 언론보도를 요약하며, 이 같은 선정적 보도를 질타하는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글에 따르면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한 20대 긴급체포가 됐지만 이미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 사이에선 낯 뜨거운 대화들이 오고 가고 있는 실정.

대화는 글로 표현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까닭에, 사진을 본 사람들이 자신들끼리 공유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곳에 유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대 긴급체포 소식과 관련, 이 남성은 자신이 직접 촬영한 게 아니고 특정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것을 다른 곳에 유포시켰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0대 긴급체포가 ‘주범 체포’가 아니라는 것.

결국 최초 유포자는 찾지도 못하고 있는 까닭에 특정 모델의 사진은 비밀리에 더 확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0대 긴급체포 소식과 관련 네이버 아이디 ‘rive****’는 “아 진짜. 더럽다. 그 사진작가라는사람은 이런 일로 고소당한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던데? 상습범이냐. 어휴. 이것들 더러운 사진 찍어서 외국 소라넷 같은 사이트에 막 팔고 그러는 것이라던데”라며 이번 사태를 비판했다.

20대 긴급체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아이디 ‘srai****’는 “이 남성의 말이 사실이면, 최초 유포자 다시 찾아야 한다. 경찰 제대로 좀 일해라”라고 직격탄을 날렸고 아이디 ‘jaea****’는 “20대 남, 포토라인 세우시고요, 최초유포자 다시 찾으시구요.”라고 일갈했다.

공권력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아이디 ‘liox****’는 “이런 기사가 계속 떠야 함부로 유포하지 못할 것이다. 경찰 잘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미지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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