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북미정상회담 취소 뉴스를 접한 시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일제히 보내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 역시 한 목소리로 ‘뉴스를 잘못 본 줄 알았다’ ‘오보이길 바랐다’ ‘보이지 않는 진짜 전쟁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 ‘잘 해결되길 바라’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 중이다.

그만큼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바라는 우리 국민은 염원이었고, 그래서 양국의 정상이 만나길 바라고 또 바랐던 상황인데, ‘취소’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당장 북미정상회담 취소 후폭풍은 거세게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몇 주에 걸쳐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격 무산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전문가들은 봤다. 양국 모두 ‘실리’를 위해 북미정상회담 취소 보다는 ‘유지’가 더 필요했기 때문.

트럼프도 ‘재선’과 ‘지지율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북미정상회담을 큰 무리 없이 순리대로 진행하는 것이 취소보다는 더 ‘바람직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트럼프가 꺼낸 카드는 180도 달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당장 외신들은 이를 일제히 보도하며 북미정상회담 취소가 어떤 외교적 판도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cnn은 ‘폐기’라는 거친 용어를 꺼내며 작금의 상황을 분석했고, 보수적 성향이 강한 폭스뉴스는 오히려 ‘슬픈 순간’이라는 단어를 통해 현 상황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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