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갤럭시 S10》코드명='비욘드(Beyond)'

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전략 로드맵이 3D 기능 탑재를 넘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로 빠르게 진화해 가고 있다. 이에 휴대폰 후면 카메라의 성능도 날로 개선되어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는데, 리어(Rear) 카메라 트리플 시대가 이미 도래하고 있는 셈이다.

▲ 화웨이 《화웨이 P20 Pro》 후면에 장착된 트리플 카메라. <사진@huawei>
4000만 RGB color + 2000만 B/W + 800만 Telephoto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세계 최초로 상용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휴대폰은 지난 3월달에 출시된 "화웨이 P20 Pro" 제품이다. 800만 화소의 5배줌이 가능한 망원렌즈에 4천만 화소 지원의 RGB 컬러 렌즈(f1.6/2.4), 2000만 화소의 흑백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도 이와같은 카메라 트리플 시대의 서막 전쟁이 끼어들 예정으로 보인다. 애플 전망성 보도에는 이미 AR 증강현실을 위해 올해 출시 예정의 3가지 모델의 2세대 아이폰X 시리즈 중에서 적어도 한 개 이상의 모델에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다고 대만 경제지 '이코노믹데일리뉴스(Economic Daily News)'와 도쿄 외자계 증권 '도이치 증권' 소속 분석가가 밝힌 적 있었다.

화웨이 《화웨이 P20 Pro》제품에서 보다시피, 3가지 카메라는 각각 3D, VR, AR 콘텐츠를 위한 최적화된 최고 사양의 휴대폰 카메라 성능을 지녔다. 애플은 빠르면 올해 출시 예정의 2018년 2세대 아이폰X 시리즈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에 삼성의 발걸음도 빨라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네덜란드 특허 관련 전문 매체가 삼성전자의 인-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내용을 소개했다. <사진@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
<'Beyond' Galaxy S10>
- FOD 탑재 예정
- 퀄컴 SnapDragon 855 AP, Samsung Exynos 9820 AP
- 5.8인치 디스플레이 S10
- 6.3인치 디스플레이 S10+

《갤럭시 S10》의 개발 코드명은 '비욘드(Beyond)'로, '갤럭시 S10'은 내년 초 '2019 MWC'에 출시될 예정으로 갤럭시 탄생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갤럭시 S10》에 탑재가 예측되는 기술혁신으로 지문인식이 전면부 디스플레이 안에 탑재되는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시스템(FOD, Fingerprint On Display)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된 특허는 지난해 12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기 등록되어 있다. 폰아레나(PhoneArena) 매체 보도에 의하면,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은 미국 퀄컴社, 시냅틱스, 대만의 이지스테크놀러지 등 센서 관련 업체가 참여 중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 S10》은 화면크기 5.8인치와 6.3인치(S10 플러스)로 모바일 AP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55와 삼성 엑시노스 9820 AP가 출시국가별로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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