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SE2 공개가 될 것인가 아닐 것인가?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 결과는 6월 4일 애플의 WWDC(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나타난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통상적으로 상반기에 열리는 애플의 WWDC의 공개 초점은 소프트웨어다. 물론 2년전 1세대 아이폰SE가 공개된 것은 2년전인 2016년 3월달이다. 당시 그날 애플은 아이패드 9.7과 iOS9.3도 공개했다.

최근 블룸버그(Bloomberg) 매체가 이번 WWDC에서의 이슈는 소프트웨어 임을 감조하면서 아이폰SE2(2세대)의 공개에 부정적인 시선을 언급했다. 더 훗날을 기대해야 할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아이폰SE2의 출시를 고대하는 4인치 애플 매니아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이어 해당 매체의 Mark Gurman 기자는 이번 애플 WWDC에 AR(증강현실) 로드맵(ARKit 2.0)과 그에 따른 로운 iOS, macOS, watchO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홈팟(HomePod)과 아마존과 구글의 AI에 대응하기 위한 향상된 시리(Siri) 소개도 언급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SE2》의 스펙(사양)은, 기존 4인치(또는 4.2인치) 아이폰 시리즈와 비슷한 외부 디자인에 모바일 프로세서 업그레이된 'A10' 애플칩, 구동램 2GB 램에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지원, 전면 카메라 500백만 화소(F2.4) 지원, 배터리 1,700 mAh, 내장 스토리지 32GB와 128GB 모델로 구별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폰SE2》 32GB 모델의 경우, 가격은 미국달러 기준으로 약 400~450 불(USD) 추정된다. 현재 기 출시되고 판매중인 아이폰SE(32GB램)의 가격은 349달러(USD), 128GB 모델은 4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