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Environment Day"

▲ 2018 '세계 환경의 날' 주제 포스터 샘플 1,2 <사진@UNEP>

6월 5일, 오늘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Since June 1987, 'World Environment Day'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UN에 의해서 제정되기 시작한 해는 1972년 부터다.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113개국이 모여 '세계 환경의 날'이 제정되었다.

이후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됐고, UN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결의에 따라 1987년부터 매년 '세계환경의 날'에는 그해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며,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한 나라를 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 '플라스틱 오염의 종말(Beat Plastic Pollution)'>
     -마트에 쇼핑백 챙겨가기
     -식품점에서 플라스틱 포장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제안하기
     -플라스틱 식기류 사용하지 않기
     -해변에서 플라스틱 줍기

2018년 올해의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의 종말(Beat Plastic Pollution)'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세계적으로 동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행사의 주최국은 인도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96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고, 1997년에는 서울에서 UNEP주최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환경부는 '생명과 환경가치가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정보포상과 기념행사가 열렸다. 인도는 세계에서 재활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의 하나로, 최근 친환경 국가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 공해발자국 줄이기 위한 Beat Pollution 서약 캠페인 동참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고 있는 필자. <사진@이코노미톡뉴스>

한편, '지구의 날(4월 22일)'은 UN제정과는 달리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민간운동에서 시작해 지구 환경 보전의 차원으로 확대되어 오늘날의 지구의 생일과 같은 개념으로 공감대가 확산되기 시작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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