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 이미지 (사진출처 = 외신, sns)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은 그야말로 깜짝 충격이었다. 그럴 계획이 애시당초 있었는지, 아니, 외출 계획이 있었겠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일줄은 몰랐다.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이 인스타그램 등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마치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해맑은’ 미소로 이른바 셀카를 촬영했고 이는 전 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

김정은도 셀카를 찍는다는 어쩌면 당연한, 놀라지 않을 문장이 성립됐다.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은 그가 ‘은둔의 지도자’가 더 이상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색깔론’도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그저 젊은 지도자이고, 셀카를 찍을 줄 아는 ‘평범한’ 지도자였다.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는 집단에겐 다소 낯선 풍경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손을 잡는 행위에 속도를 내는 것도 불편할 수 있겠다.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은 물론 연출일 수도 있다. 혹자의 주장대로 말이다. 하지만 일거수 일투족이 통제된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여유있게 한밤 깜짝 외출을 진행했다. 그런 주변에 긴장감은 없었다.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은 특히 일반 시민들에게도 목격됐다는 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줬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이 신기한 뉴스이기도 하지만,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인 이유는 이 때문이다.

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 이미지 =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sns 캡쳐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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