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수) 미국 뉴욕 공개설에 점점 힘을 얻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9》의 탑재 배터리용량이 4,000mAh라고 트위터 계정 Ice Universe(@UniverseIce)가 자신의 SNS에서 밝혔다. 그는 이를 확신(100% sure)한다고까지 언급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그는 최근에도 《갤럭시노트9》의 렌더링 사진을 게제하기도 했었다. 

삼성전자는 바로셀로나 2018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갤럭시S9'와 '갤럭시S9플러스' 론칭행사를 열어 하루 전날인 2월 25일 공개했다. 배터리용량은 전작인 갤럭시S8과 동일한 3000mAh(갤럭시S9)와 3500(갤럭시S9+)하다.

반면에 삼성《갤럭시노트9》의 배터리용량이 4,000mAh가 맞다면 전작인 갤럭시노트8(3300mAh)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셈이다.

삼성은 갤럭시노트9에 4,000 mAh 배터리 탑재와 더불어 빠른 무선충전 기능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은 이미 새로운 무선 충전기인 EP-N5100 제품을 선보였다. EP-N5100제품은 이전의 모델과는 무선충전 관련 사양변경은 크게 없다. 

여기에 삼성은 새로운 무선 충전기기인 'EP-N6100'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미국 FCC(연방 통신 위원회)에  2.1A(12V) 빠른 충전을 지원하는 'EP-N6100'이 등록되었다고 샘모바일 매체가 밝혔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노트9의 무선 충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2014년 출시한 갤럭시S6 시리즈부터 Qi규격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해왔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8과 올해 기 출시된 '갤럭시S9(+)'는 표준 5V·2A 충전 및 9V·1.67A 충전을 지원한다.

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9》 스펙은, 화면크기 6.4인치에 QHD+디스플레이 지원, 모바일 AP는 퀄컴의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845 또는 삼성 엑시노스 9810 AP 탑재하고 구동램은 6GB램으로 알려져 있다. 저장공간은 최대 256GB 램에 구동 OS는 안드로이드 8.1 오레오(Android 8.1 Oreo). 카메라 성능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S9 시리즈와 동일한 화소인 듀얼 1200만 화소의 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