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夏至, Summer Solstice)는 북반구에서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로, 24절기 중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로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다. 우리나라의 서울시는 북위 37도 35분에 위치해 낮의 길이가 약 14시간 45분 정도로 매우 길다.

▲ 하지(夏至, Summer Solstice)를 설명하고 있는 도식. <사진@앤티쿼티나우>
1일, 의병의 날
5일, 세계 환경의 날 
6일, 현충일, 망종
10일, 민주항쟁 기념일
13일, 2018 지방선거
18일, 단오(端午)
21일, 하지(夏至)
25일, 6.25한국전쟁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태양이 가장 높이 뜨기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 더운 날이지만 그날을 근처로 한반도 남부 지역에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곤 한다. 옛날 우리나라 농촌에서는 하지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하지를 기준으로 낮 기온이 점차 상승하여 삼복(三伏) 때에 절정에 이르게 되기에 본격적인 여름의 알리는 절기다.

북극지방에서는 태양이 지지 않는 백야(白夜, white night) 현상을 볼 수 있다. 러시아, 북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이 시기에 많은 축제가 열린다. 반대로 남극지방에서는 해가 수평선 위로 나타나지 않게 된다.

한편, 하지인 오늘은 곳에 따라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시가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은 최고 29도, 영서, 충북, 충나, 전남 등은 최고 30도, 경북은 32도까지 올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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