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 5천억원 투자 유치

▲ SKT 타워. <사진@이코노미톡뉴스>

국의 아마존의 탄생을 위해 SK텔레콤이 자회사 SK플래닛의 11번가를 분리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OK캐쉬백·시럽(Syrup) 등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사업 조직을 SK텔레콤 100% 자회사인 SK테크엑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 11번가(주), 마케팅 플랫폼 사업+SK테크엑스: SK플래닛(이상 가칭)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텔레콤은 오늘(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업구조 재편과 함께 11번가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 등으로부터 5천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다. 최종 승인은 7월 31일 주주총회를 결정되며, 9월 1일 11번가(주)와 (가칭)SK플래닛 법인이 출범된다.

11번가는 e커머스 시장 1등 사업자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한국형 아마존'이 되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New ICT 기술과 결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SK텔레콤은 국내 편의점 1위 ‘CU’(씨유) 투자회사인 BGF와 손잡고 헬로네이처를 JV로 전환, 신선O2O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SK플래닛 사업 조직과 SK테크엑스의 합병 법인 (가칭) SK플래닛은 Data & Tech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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