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형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사진 왼쪽)이 김영호 신한카드 영업추진그룹 부사장(오른쪽)과 2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감면 및 심형 단말기 특별보급 협약 체결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와 신한카드사가 21일(목) 김천 본사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특별 보급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가 사용할 수 있는 감면단말기와 심형 하이패스 카드를 삽입해 사용하는 심형단말기를 특별 공급한다.

3만대가 보급되는 감면단말기는 보조금을 지급받지 않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으로, 도로공사는 그동안 등급별로 차등 지급했던 보조금을 일괄 6만원으로 상향해 교통약자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없앴다. 최대 13만대가 보급될 예정인 심형단말기는 도공이 1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주민센터나 도공 지역본부 및 지사를 방문해야 가능했던 지문등록 절차가 앞으로는 전국 하이패스 센터에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추진도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향상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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