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아시아나항공

무더운 여름에는 혈액수급의 다소 어려워진다. 이유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함께 하절기 휴가철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이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이러한 혈액부족의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생명 나눔 실천에 기업체들의 헌혈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 GC녹십자 임직원이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 누적참여人 1.5만명

GC녹십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연간 12번 실시되는 헌혈 행사에 이달에도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 1992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참여자가 1만 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일 25일(월)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10여명이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GC녹십자는 소아암 환우들을 포함해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헌혈증을 병원 등 관련 기관에 기부해왔다.

▲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왼쪽 두번째)과 직원들이 헌혈을 독려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15년차 '헌혈 캠페인'

아시아나항공도 오늘 25일(월),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도 15년째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기증된 헌혈증은 약 2만여장에 달하고 있다.

기부된 헌혈증은 어린이병원에 전달돼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아시아항공은 지난 11일부터 6월 한 달간 지방 지점, 공항 등 국내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헌혈 캠페인'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MOU 체결 후 매년 전 그룹사가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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