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빈민가 지역에 사는 ‘토니’ 학비 지원

▲ 배우 김사랑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케냐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노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씨가 오늘 25일(월),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케냐의 한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김사랑이 지난 4월 SBS '2018 희망TV SBS'를 통해 케냐에서 만난 토니(15세)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토니는 케냐 나이로비 단도라 지역 빈민가에 살고 있다. 토니는 케냐 공립 중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지만 학비가 없어 진학을 포기, 현재 홀어머니와 4남매를 책임지면서도 마을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성실한 학생이다.

김사랑은 "우리나라는 과거 6.25 한국전쟁 직후 외국의 원조를 받았던 나라인 만큼 이제는 우리가 해외에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후원금의 전달 계기를 밝혔다.

김사랑은 2011년에도 가나에 방문해 아동 노동으로 고통받은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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