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 조명을 밝힌 춘천MBC 사옥

늘 속 깊은 별이 지상의 호수를 만나 빛을 내렸다. 그곳에 일몰 후 별빛축제가 열렸다. 별을 만났고, 별이 그 빛을 지상으로 내려보내, 결국에는 호수와 별과 빛과 축제가 만났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 여름은 햇빛부터가 눈부시고 찬란할 정도로 밝고 맑다. 춘천 MBC와 의암공원에서 일몰 후 야간 테마공원이 펼쳐진다.

춘천 MBC의 아름다운 정원을 활용한 빛의 축제가 호수를 밝혀 무더운 한 낮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을 것이다.

▲ 춘천MBC와 공지천 일대에서 호수별빛나라 축제가 진행 중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2018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6월 18일~ 10월 31일)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길 54
-(무료)
-의암호 스카이워크
-노천카페 상설공연

매일 저녁 7시 반부터 호수별빛나라축제는 개시된다. 평일에는 밤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11시까지 빛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5월부터 LED조명이 설치되어 춘천MBC 건물과 인근 공지천 의암공원 산책로까지 화려면 조명쇼가 열리고 있다.

지역 축제를 알리는 홍보 조명과 함께 캐릭터 모양의 조명들과 하트 모양의 터널 등을 산책길을 통해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 의암호 스카이워크. <사진@한국관광공사>

낮에는 춘천을 대표하는 의암호를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과 산책로를 걷을 수 있다. 푸른 산과 시원한 호수의 풍광에 취해 걷다보면 스카이워크가 나타난다. 호수에 떠다니는 카누를 구경하다 상 12미터 상공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신발을 벗고 투명한 강화 유리 위에 서면 섬뜩하지만 아래로 잔잔히 흐르는 호수 물결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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