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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교수 칼럼] 여고생 투신 보도를 접하며...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 강화해야
  •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겸임교수
  • 승인 2018.07.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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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칼럼(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겸임교수) @이코노미톡뉴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의 한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 모 양과 김 모 양이 2일 오후 9시 25분께 노원구 상계동의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 내렸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인 필자는 마음이 먹먹하고 답답한 마음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이상·현실 가치의 괴리감 속 문화적 공간의 태부족
▲ 필자 안병일 교수

현대의 SNS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갑작스런 육체의 성숙과 더불어 사회적 불안정으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 급변하는 문화와 정보화에 의한 심리 갈등, 감옥처럼 느껴지는 학교의 환경과 입시의 중압감, 청소년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현실적 가치의 괴리현상에 힘들어 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 적절한 프로그램과 이를 포용할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의 태부족은 청소년기의 정상적인 균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성세대의 관심부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다.

작금의 현대사회는 세계화, 국제화, 정보화 등이 급격하게 파생되는 대변혁의 사회 속에 청소년들은 살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문명과 비약적인 SNS의 눈부신 발전은 청소년들의 삶과 생활의식을 크게 변모시키면서 지식과 문화와 여가 등의 정신적 가치를 더욱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같이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많은 국가들은 국가와 사회의 장래와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달성해야 하는 수단으로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것을 중요한 국가정책의 과제로 설정하여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금에 들어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청소년단체업무가 학교운영에 악영향(교사 간 승진 갈등, 학교업무 과중 등)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청소년단체활동 지도교원 가산점 부여 폐지와 청소년단체 탈학 교화 주장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소통·교감활동, 스트레스·불안감

이 같은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누구와 소통하고 교감활동을 할 것이며 더나가 누가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시켜주고 그들의 스트레스, 불안감, 사회규범과의 부조화에서 발생되는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학교는 청소년들의 지식 교육 현장인 동시에 전인적 인간상을 구현하는 현장으로서 그 역할의 성패가 장래 국가 발전의 성장과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교는 지식전달의 전당만이 아니라 그들이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호연지기를 배우고 사회성과 인성을 함양해 장래 국가의 대들보가 되도록 만들어 주는 훈육의 장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계에선 공교육의 강화를 핵심 지표로 설정하여 다양하고 다변화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나 학교 현장은 사제 간의 잔정마저 사라져 교육을 통한 지식 전달과 인성 함양 등 어느 것 하나도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깊이 있는 지식습득은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 참된 인성교육은 청소년단체가 온전히 맡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러 학교를 둘러싼 이해 당사자 사이에 갈등이 팽배해 지고 있는 상황이라 여겨진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에게 소통과 교감활동,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은 즐겁고 행복하게 대자연 속에서 친구와 성인이 어우러져 몹소 체험하는 청소년단체활동(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활성화 밖에 없다 보여 진다.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 강화해야

청소년단체활동은 청소년들이 품성을 도야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체득시켜 국가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참다운 인성을 함양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사회교육은 학교교육이나 가정교육의 형태와 다른 비형식교육으로서 사회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관심과 열의에 의해 성장속도가 좌우돼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단체활동(청소년준거집단 활동)이 사회교육의 현장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된다.

세계화 정보화 사회를 부르짖는 현대의 우리들은 국제화와 문화화의 소용돌이의 틈바구니 속에서 뒤지지 않으려 애쓰며 삶을 영위해가는 기성세대들의 속에 끼여 있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가치가 무언가를 확인해 보려는 호기심과 도전적인 야망으로 가득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무언가를 찾고 있다.

청소년단체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자질을 계발하게 되는 청소년기의 모든 경험은 사회의 여러 면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현대의 사회를 편향적으로 생각하거나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등의 부정적인 사고를 현실에 가깝게 교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들이 정보화, 문화화와 함께하면서 삶의 핵심주체로 보다 나은 인격을 연마하고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사회와 기성세대들의 당연한 책무다.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그들에게 구멍을 뚫고 넣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성의 씨란 이미 청소년들에게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 씨앗을 밖으로 끌어내어 물을 주고 영양분을 주면서 예쁘게 키워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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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겸임교수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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