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예금보험공사가 다양한 경로로 압류한 미술품 314점, 낮은 추정가 약 18억 원 규모의 물품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대표 이옥경)의 온라인 경매로 매각된다.

▲ 신디 셔먼, 'Untitled #227'. Color photograph,194×125.5cm, ed.4/6,1990, 추정가1억2천2백만-1억9천만원.(사진=서울옥션)

오는 7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2018년 기업 소장품 경매'에는 최저 7만 원대 오리지널 유화 작품부터 최고 1억 원대의 현대미술 작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미술품이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경매에 나오는 작품 중 리처드 프린스의 'Fireman and the Drunk'는 추정가 1억 8천만-2억 7천만 원에, 신디 셔먼의 'Untitled #227'은 추정가 1억 2천만-1억 9천만 원에 출품된다.

▲ '사천왕도(四天王圖)'.,Gold, ink and color on silk, 92ⅹ182cm, 93.3ⅹ186.5cm, 93.6ⅹ181cm,93ⅹ186.8cm,추정가 1천3십만-1천5백4십5만원.(사진=서울옥션)

한국고미술품으로는 일붕 서경보 外, '불단무량 外 10점 일괄(佛壇無量 外 十點 一括)'과 '불화· 무속화 3점 일괄(佛畵· 巫俗畵 三點 一括)', '사천왕도(四天王圖)'등이 눈길을 모은다.

또한 하이엔드 오디오도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데 마크 레빈스 앰프,웨스턴 일렉트릭 앰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은 장르별로 3곳의 전시장으로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7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근현대및 일부 고미술품을 전시하는 서울옥션본사 평창동 전시장은 물론, 성남에 위치한 전시장에서는 고미술품을 전시하며 장흥에서는 오디오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 '서울옥션 2018년 기업소장품 경매 전시장'.

이번 2018 기업 소장품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모두가 즐기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응찰할 수 있다. 단,오디오가 전시되는 장흥 전시장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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