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조현병 환자 검거가 이뤄졌지만 ‘아찔했던’ 20시간은 시민들에게 악몽이었다.

9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현병 환자 검거, 어떻게 탈출했나?’라는 제목으로 조현병 환자 검거와 관련된 미스테리한 의문이 제기됐다.

그도 그럴 것이 조현병 환자 검거가 이뤄졌지만, 앞서 20년 동안 치료감호를 받아오며 탈출조차 못했던 그가 결국 탈출에 성공했기 때문.

특히 검거된 조현병 환자는 ‘살인 전과’가 있었던 까닭에 언제든지 탈출을 준비해왔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조현병 환자 검거로 해당 병원이 어떻게 환자들을 안일하게 운영해왔는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지역사회에 거세다.

실제로 조현병 환자 검거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이 환자는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조현병 환자 검거로 예비 살인을 막았을 수 있다는 누리꾼들의 분석이 바로 그 것이다.

조현병 환자 검거로 지역 시민들은 위험에서 해방됐지만, 여전히 약 20시간, 정확히 18시간 그가 무엇을 하고 다녔는지는 의문부호다.

조현병 환자 검거와 관련 앞서 도주한 김씨는 “답답해서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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