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부산 도시고속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 4개 램프가 전면 통제됐다.

이런 가운데 부산 싱크홀 '포토'가 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거세게 분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의 한 모처에서 가로 2미터, 세로 1미터, 높이 5미터 가량의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교통이 마비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문제는 공개된 사진 속 싱크홀의 실태. 차량진입저지 표시가 있지만 누리꾼들은 “참으로 엉성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제2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부산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은 평소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자칫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아울러 지역 시민들은 부산 싱크홀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싱크홀이 또 발생하거나, 싱크홀이 점점 더 커질까 두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싱크홀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공포감이 들 수밖에 없는 위험함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부산 싱크홀과 관련된 앞서 언론보도 사진들도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사진들이 올라오긴 마찬가지.

단순히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으로 부산 싱크홀 사태를 막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부산 싱크홀 사진출처 = 부산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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