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WWF(세계자연기금)은 세계적인 경매사 소더비(Sotheby’s) 그리고 세계적인 예술가 11명과 협력해, 야생 호랑이 보전을 위한 '내일의 호랑이(Tomorrow's Tigers)' 기금 모금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 WWF-소더비 기금모금 프로젝트_로즈 와일리 아트 카펫 일부.

'내일의 호랑이'는 2022년까지 야생 호랑기 개체수를 2배로 늘리자는 TX2캠페인의 일환으로, 야생 호랑이가 처한 멸종위기를 알리고 보존을 의한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진행되며 2019년 1월 11일부터 런던 소더비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아니쉬 카푸어, 마야 린, 프란체스코 클레멘트, 버나드 프리츠, 엘렌 갤러거, 게리 흄, 르네 세니 칼렛, 할란드 밀러, 라퀴브 쇼, 키키 스미스, 로즈 와일러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야생 호랑이의 위풍당당한 자태와 티베트에서 호랑이 카펫을 만드는 전통적인 직조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카펫전문가 크리스토퍼 파(Christopher Farr)와 다양한 전통 제작 기법에 익숙한 숙련된 카펫 제작 장인과 협력해 세상에 하나뿐인 카펫 작품을 만들고 있다.

▲ 'WWF-소더비 기금모금 프로젝트_앤티크 티베트 카페트'.

또한, ‘내일의 호랑이’ 프로젝트는 WWF 판다모니움 전시회를 비롯해 비평적 찬사를 받아온 전시 큐레이션 아트와이즈(Artwise)가 전시를 관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카펫은각각10개의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경매가는 1만 파운드(약 1,490만 원)에서 시작될예정이다.

수익금은 방글라데시와 부탄,캄보디아,중국,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미얀마,네팔,러시아,태국,베트남 지역의 호랑이 보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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