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 오롯(Orott) 서비스 플랫폼 구성도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 CNS가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로봇 서비스 플랫폼 '오롯'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 플랫폼은 여러 로봇들을 지휘하는 통합 본부역할을 하는 역할을 한다.

'오롯(Orott)'은 순 우리말은 ‘오롯하다(모자람 없이 온전하다)’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모자람없이 온전한 기술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오롯'이 처음 도입된 곳은 인천국제공항의 안내 로봇인 ‘에어스타(AIRSTAR)’으로 오롯은 공항 IT시스템과 연계해  제1·2여객터미널 8대, 6대 총 14대의 로봇을 관제하게 된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시장에서도 LG CNS 오롯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 에스코트와 전시 부스 별 로봇 콘텐츠를 재생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AIRSTAR)' 시연 장면.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AI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IT신기술 접목

LG CNS측은 오롯은 LG CNS AI빅데이터 플랫폼인 '디에이피(DAP)'로 데이터를 분석해 지능형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IoT 플랫폼인 ‘인피오티(INFioT)’를 활용해 국내외 출시된 모든 로봇과 연동해 로봇 제어 및 임무 지시, 로봇 상태 모니터링, 로봇 서비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운영, 통계 분석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LG CNS IoT사업담당 조인행 상무는 "LG CNS는 그 동안 구축한 교통·유통·물류 산업 분야의 IT서비스 역량으로 다져진 산업별 지식과 서비스 로봇을 결합시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이어 "이번 인천국제공항 로봇 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입증한 ‘오롯’으로 해외 공항 로봇과 쇼핑몰, 물류 분야 등에 로봇 서비스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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