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호 태풍 암필’ 이동 방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평소보다 더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살인적 무더위가 연일 한반도를 공포 이상의 공포로 몰고 있기 때문. 태풍이 주는 피해보다 ‘무더위’를 식힐 요소로 ‘제10호 태풍 암필’이 필요하다는 기막힌 현실이 가마솥 더위 속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 (사진출처 = sns)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제10호 태풍 암필과 관련된 온라인 댓글이 '한 목소리'로 통일되고 있다.

제10호 태풍 암필은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게 나을까, 영향을 주지 않는 게 나을까 라는 질문에서 '영향을 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제10호 태풍 암필’ 이동 방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평소보다 더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살인적 무더위가 연일 한반도를 공포 이상의 공포로 몰고 있기 때문.

태풍이 주는 피해보다 ‘무더위’를 식힐 요소로 ‘제10호 태풍 암필’이 필요하다는 기막힌 현실이 가마솥 더위 속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

20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제10호 태풍 암필, 한반도 직격탄 말고 가볍게 영향권만 들어가서 비 뿌려주고 바람 불어주길”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기사 댓글을 인용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제10호 태풍 암필과 관련된 기상청을 인용한 보도의 핵심은, '암필'이 활성화한 고기압 중심부에 위치한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오히려 제10호 태풍 암필은 비를 내리기는커녕, 대기중 습도만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10호 태풍 암필을 접한 네이버 아이디 ‘gusc****’는 “비가 와야한다. 농촌 시골은 죽어간다. 작물들 다 타죽는다”라는 의견을 개진했고, 아이디 ‘dhqk****’는 “눈치 없는 태풍시키가 습도만 무진장 올려 놓고 튈 심산이군”이라고 개탄했다.

아이디 ‘rkac****’는 “비라도 쫌 내려라ㅠㅠ미세먼지 나쁨에 더위에 진짜 비 간절하다”라고 애원했다.

제10호 태풍 암필을 바라보는 '눈'이 과거의 그것과 사뭇 다른 풍경이 그려지고 있는 것.

제10호 태풍 암필이 이 시간 현재 인스타그램 등에서 키워드로 등극한 이유다.

제10호 태풍 암필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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