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대표단이 일본 인프라 및 건설기술 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사진@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도상익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이 7월 18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Maintenance & Resilience TOKYO 2018' 참관차 일본을 방문했다.

‘Maintenance & Resilience TOKYO 2018'은 일본의 인프라 및 각종 재해 대책의 최신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써 일본의 건설컨설턴트, 철도기업, 지자체, 연구소 등이 대거 참가하는 일본 인프라 분야의 최대 규모 박람회다.

협회 대표단은 이번 박람회 참관으로 관련 최신 제품 및 기술력과 i-Construction(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 대표단은 일본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인 퍼시픽컨설턴트 본사를 방문해 지진 등의 재해 대책 및 구조물 노후화 방지 기술개발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의 정동근 참사관과 함께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를 방문한 협회 대표단은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건설산업의 환경변화(SOC 예산감축, SOC노후화 등)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건설산업 생존전략’을 통해 현재 한국의 건설기술 시장이 직면해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였으며, 국제건설기술협회에서는 인프라 시설의 유지관리와 재해방지 분야에 대한 기술교류를 제안했다.

이날 양 협회는 앞으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정책, 제도, 기술 등의 교류와 함께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한 조사 및 연구와 국내외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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