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도시 발전방향 제시

▲ 김천실내수영장에서 MBC배 전국수영대회가 열렸다. <사진@김천시>

[이현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김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이 다양한 스포프 행사를 열고 있다.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천시가 4차 산업시대에 스포츠산업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 사업으로 육성해 가고 있다. 

김천시는 이달 26일(수)부터 8달 4일(토)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가 29일(일)부터 3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되며, 8월 1일(수)부터 4일간은 '교보생명컵 꿈나무탁구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초등탁구연맹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지난 1985년부터 교보생명이 30년간 이어진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이다. 

이달 28일(토)부터는 4일간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롤러대회'가 열린다. 또한 내달 7일(화)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은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어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은 미국, 일본,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10개국, 300여명 선수가 참가하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제23회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궁도대회 겸 제151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국궁장에서 개최된다.

 2,3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 간접효과

한편, 지난 19일 MBC배 전국수영대회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려 17,00여 명에 이르는 출전 선수가 참가해 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가 열렸던 총 5일간 지역 경제가 활성화돼 시내 맛집거리에서부터 숙박업소, 음식 배달업소, 주류업, 소매업 등 골목 상권까지도 특수를 누렸다.

현재 김천시는 이러한 대규모의 선규단이 참가하는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회해 연간 60여개가 넘는 '스포츠 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난 10년간 400여 개의 대회를 유치했으며 2,3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간접효과까지 계산하면 생산 유발 효과는 3,84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936억원, 고용효과(취업자수)는 2,995명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