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타히티 리더 민재 인스타그램

[최노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걸그룹 타히티 리더 민재가 자신이 속한 타히티 해체 소식을 알렸다.

26일 새벽 5시 경 걸그룹 타히티 리더 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와 멤버들과의 상의 끝에 각자의 길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팀이 회사와 멤버들과의 협의 끝에 해체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후 각자 멤버들이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뜻도 남겼다. 민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더인 민재가 해체 소식을 전하기로 결정하기 전 상당히 힘이 들었던 것 같다. 민재는 "글을쓰기전까지 너무나도 많은생각을 했습니다 눈물도 나고 웃기고 하고 참 타히티민재로 살아간 제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시간인거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 덕분에 자신과 타히티 멤버들이 6년간 활동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그때문에 지금의 제가 존재했던거 같습니다.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식적인 타히티의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 걸그룹 타히티 리더 민재 인스타그램

해체 소식을 밝힌 걸그룹 타히티는 2012년 데뷔했다. 그 동안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ost를 비롯해 드라마 '달려라 장미' ost 그리고 다양한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일본 진출에도 공을 들여 3개 도시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팬들과 공연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일부 열성 일본 팬들은 타히티 6주년 기념 광고를 선물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한 상태다.

다음은 걸그룹 타히티 리더 민재가 밝힌 팀 해체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타히티 리더 민재입니다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상의끝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6주년을 보낸 바로 다음날 이런 소식으로 다시 글을 쓰게되어 너무 속상하네요 글을쓰기전까지 너무나도 많은생각을 했습니다 눈물도 나고 웃기고 하고 참 타히티민재로 살아간 제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시간인거 같습니다

리더라는자리가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그때문에 지금의 제가 존재했던거 같습니다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식적인 타히티의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입니다!

팬분들도 제게 영원한 블랙펄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앞에 설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가장소중했던 이모든것들 절대 잊지않으면서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저희 많이 사랑해주실거죠?
sns를 통한 꾸준한 소통은 있을것이고 좋은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재 절대 잊지말기!!ㅎㅎ
사랑해요 영원한 우리의. 나의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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