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인천조각가협회(회장 최성철)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조각-황해의 부는 바람'을 주제로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에서 7월 25일부터 창립 기념전을 진행한다.

▲ 김경민, 'wonderful day'. cmacrylic on bronze, 70x20x40cm, 2016.

이번 전시는 협회 회원뿐 아니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작가들 그리고 일본, 대만, 인도, 콜롬비아 작가들이 초대작가로 작품을 출품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를 준비한 최성철 인천조가가협회장은 "인천 조각의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흩어져 있던 협회 회원들의 통합과 신진 조각가들의 유입으로 인천 조각가 활동의 폭이 확장된 가운데 진행된 전시"라고 설명했다.

▲ 김원근, '엥그리 복서'. 레진 에폭시, 30x19x47cm, 2018.

이어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실험과 모색을 통해 인천의 정체성을 명확히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대 작가들의 조각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일은 시대를 관찰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교양이자, 문화적 감동의 폭을 넓히고 도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문화행위로 받아들여진다. 전시는 8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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