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주말도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내륙 전 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주말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울고 싶어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휴가 시즌을 맞이해 너도 나도 ‘집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고통은 또 다른 고통을 낳고 있다.

주말도 폭염 이슈가 매주 ‘주기적으로’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쾌지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영유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 미취학어린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부모들, 아울러 노인층은 ‘폭염’을 극복하기 힘든 까닭에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해법찾기에 올인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말도 폭염’은 이 시간 현재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요 이슈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주말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누진세’에 대한 이야기는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정부 당국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일본처럼 “에어컨을 켜라”고 당부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닌 까닭에 주말도 폭염 이슈는 사실상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

주말도 폭염이 이처럼 주목을 받는 까닭은 주말 역시 ‘찜통더위’가 계속될 예정이기 때문. 이에 고속도로 교통상황도 키워드로 등극하는 진풍경이 발생하고 있다. 폭염을 피하기 위해 주말과 휴가 시즌을 맞춰 강으로 바다로 탈출하고 있는 것.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처럼 주말도 폭염이다. 서울 낮 기온은 37~39도 사이로 체감온도는 45도를 훌쩍 뛰어 넘을 전망이다. 절기 입추가 지나도 폭염은 현재진행형이다.

주말도 폭염이 끝나면 서울의 경우 ‘위험한 고비’는 지날 것이라는 게 기상 전문가들의 관측이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없다. 강릉은 현재 30도를 웃돌고 있고, 대구 기온도 39도를 향해 달리고 있다.

주말도 이어질 폭염은 남부 지방에서 더욱 극심하다. 광주의 경우 38도로 예상되지만, 체감온도는 그 이상이 될 전망이다.

주말도 폭염이 되면서 “밖에 나가면 지옥이기 때문에 차라리 밖에서 돈을 쓰느니 집에서 에어컨 세게 틀며 보내고, 전기세는 휴가 비용으로 생각하겠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주말도 폭염 뉴스와 관련, "오존·자외선도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말도 폭염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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