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에쿠스 화재를 접한 누리꾼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결함이 심각한' 국내 차량 역시 주행 중 '화재' 사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에쿠스 화재 사건사고 소식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유명 외제차 화재가 잇따르면서 ‘국내 차’는 그나마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에쿠스 화재 소식이 터진 것.

에쿠스 화재는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 등에서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이런 가운데 에쿠스 화재가 국내 유명 기업의 차량이라는 점에서, 일부 언론들은 해당 차량의 이름을 빼고 보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쿠스 화재가 이처럼 키워드로 등극한 이유는 9일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인근 모 국도에서 에쿠스 화재가 발생, 조수석에 탄 여성이 사망했기 때문. 운전자도 크게 다쳤다.

에쿠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물론 이 시간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주행 중 불꽃이 튀겼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쿠스 화재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포털에 검색하면, 이 차량 화재 역시 엔진의 기계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쿠스 화재는 해외 유명 차량의 잇따른 화재와 교차편집되면서 국민적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에쿠스 화재로 더 이상 믿을 차량은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에쿠스 화재로, 아파트 단지내에서 에쿠스도 ‘찬밥 신세’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에쿠스 화재에 대해 제조사 측은 아직까지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에쿠스 화재로 에쿠스 차량 운전자들이 어떤 대비책을 마련할지도 주목된다.

한편 에쿠스 화재는 현재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격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에쿠스 화재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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