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2018
통영 한산대첩축제 2018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함은 '열'을 '열'로서 다스린다는 의미로, 무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해 시원함을 찾기보다는 더움으로 오히려 땀을 내서 체온을 낮추는 방법이다. 하지만 전국이 연일 사상 최고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이열치열은 우리 몸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더운 여름을 보내는 원칙으로 보자면 시원한 물가만큼 확실한 것 또한 없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무더운 8월에는 역시 바다가 최고일 것이다. 8월의 무더움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수 있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축제를 이코노미톡뉴스가 소개한다.
충남 보령에서는 내일 10일(금)부터 3일간 무창포 바닷길 축제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2018> |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2018' 행사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하다. 무창포 해변에서 석대도까지의 약 1.5Km의 바닷길(해저면)이 조수간만의 큰 차이로 인해 발생해 물갈라짐 현상이 음력 보름과 그믐에 일어난다. 무창포 이외에도 이와같은 현상은 진도, 여수 사도, 화성 제부도, 부안 변산반도 등에서도 볼 수 있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행사 기간 동안에는 연예인 축하공연을 필두로 불꽃쇼, 풍등날리기, 횃불어업재현체험과 갯벌, 조개잡이체험, 맨손물고기잡기체험(유료), 노래자랑, 독살어업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통영 한산대첩축제 2018> |
한편, '통영 한산대첩축제'는 문화행사이지만 해안가에서 열리는 바다 여름 축제로 거제도의 미려함과 통영 해안가의 시원함,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세계 4대 해전 중 가장 위대한 해전으로 회자되고 있는 한산대첩을 이끈 성웅 이충무공이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962년 5월 1일 한산대첩기념제전으로 시작됬?? 올해 행사는 제57회 행사로 주제는 '이순신과 함께 놀자!!'다.
통영 강구 안에서 펼쳐지는 역사 재현의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통제사 이순신 장군이 삼도 수군을 이끌고 통영 앞바다에서 조선을 침략한 일본 수군을 물리쳤던 그날 1592년(선조 25년) 7월 8일의 한산대첩이 마치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한다.
8월 11일(토) 18시에 펼쳐지는 '한산대첩 재현'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공군 소속 블랙이글스의 승전축하 곡예비행을 개시로 강강술래, 이순신장군 전통무예시연이 열린다. 이윽고 거북선, 판옥선 등 조선수군의 50여척과 왜선 50여척이 참여하는 한산해전이 해전 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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