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고속도로 문경휴게소 '(주)경제제과'

▲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방향)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1호점인 ‘㈜경주제과’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도공>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가 8일(수)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1호점 '(주)경제제과' 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1호점은 도공이 시범운영을 한 후, 올해 말까지 전국 거점별 주요 휴게소 10곳에 추가로 사회적 기업 매장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도공은 그동안 공공구매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간적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직접 기업을 우치해 판로의 호가대, 고용의 창출 등으로 기업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회적 기업매장 1호점을 통해 소득 노약자, 여성 가장, 지역 귀향주민 등 취약계층 4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게 된다. 주말과 휴가철 성수기에는 자활세대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운영수익의 절반 이상을 종사원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기부에 활용하고, 당일 판매 후 남은 빵과 과자류는 인근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은 "휴게소는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의무가 있다"면서, 이어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지역주민, 도공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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