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농협카드가 통신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해 매월 최대 1만7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NH농협카드(사장 이인기)는 14일 KT와 제휴한 ‘KT 수퍼할부카드’를 지난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휴대폰 구매 시 해당카드로 결제하면 최장 36개월까지 할부로 구매 가능한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라이트 할부 선택 시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매월 1만1000원, 7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1만7000원을 할부 이용 기간 동안 통신요금에서 할인해 준다.

이와 별도로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단순히 KT통신요금 자동이체만 신청할 경우에도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이용 시 9000원, 70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5000원을 매월 통신요금에서 할인해 준다. 단 동시 신청 시 라이트 할부 할인만 적용된다.

이밖에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가맹점 이용 시 10% 청구 할인 혜택을 비롯해 전국 주요놀이공원 현장할인, CGV 영화관에서는 1000원 현장할인과 1000원 청구할인을 더해 2000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KT 슈퍼할부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라이트 할부 선택 시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을 이용할 경우 추가로 매월 5000원을 24개월동안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