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스포티지 화재 사고 소식으로 5년 안에 출시된 다른 스포티지에 대한 안전점검 역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외제 유명 차량에 대한 운행중지로 '화재 공포증'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스포티지 화재 소식이 전해져 주목된다. ‘노후된’ 차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옹호론과, ‘노후된 차는 화재가 나도 된다는 것이냐’는 반론이 교차 충돌하고 있다.

스포티지 화재가 살인적인 폭염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선 ‘살인적인 폭염’에서 대부분의 노후된 차들이 화재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날씨 탓’으로 돌리기엔 무리수가 있어 보인다.

스포티지 화재가 이래저래 인스타그램 등에서 핫이슈로 부상했다. 잇따른 국산 혹은 해외 명품 차량의 화재 때문에 유독 ‘차량 화재 사건’은 단골 사회 이슈로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이번 스포티지 화재는 역시나 주행 중에 발생했다. 서해대교를 달리던 스포티지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것.

스포티지 운전자는 화재가 발생하자 침착하게 차량을 갓길로 옮긴 뒤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스포티지 화재 운전자가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위에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화재가 심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뒤에 따르던 후속 차들도 큰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포티지 화재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1명이 있었지만, 인명사고는 없었다.

스포티지 화재 소식은 현장을 지나던 차량들이 촬영한 영상이 SNS 등에 올라오면서 더욱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티지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은 또 무슨 차량이냐” “이제는 내 차가 불에 탈까봐 겁이 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스포티지 화재에 대해 제조사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포티지 화재 차량은 2005년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스포티지 화재는 '조수석'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알려져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포티지 화재 이미지 =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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