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혜주시 삼성전자 공장 전경.

성전자의 최대시장이 기존 북미에서 중국으로 넘어갔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018년 상반기 동안 삼성전자의 북미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2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1.8%에 비해 5.8%나 떨어진 수치로 북미시장에서의 실적이 저조한 탓이다.

삼성전자 실적보고서에는, 최대시장이었던 북미시장이 밀려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중국에서의 판매실적 증가로 삼성전자의 최대시장이 기존 미국에서 중국으로 자리바꿈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보호주의와 함께 중국 IT기업들이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대량으로 요청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 반도체 수요 1위국으로 내수시장에서 반도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하이닉스로 부터 수요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액은 27.4조 원으로 전제의 32.7%를 차지해 미국의 26%를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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