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은 최근 대만에서 열린 '터치 타이완 디스플레이(Touch Taiwan display)' 컨벤션 행사에 참석해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 2곳을 방문했다고 대만의 이코노믹데일리뉴스(Economic Daily News) 매체가 밝혔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두 업체는 AU옵트로닉스(AU Optronics)와 에피스타(Epistar) 업체로, AU옵트로닉스 업체는 마이크로-LED(Micr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열린 'Display Week 2018'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의 풀컬러 TFT 8인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로 베스트 인 쇼 어워드(Best in Show award)를 수상했다.

▲ <사진@중국의 시장조사업체 TrendForce>
Micro LED로 향해 가는 빠른 행보

반면 에피스타 업체는 미니-LED(MiniLed) 디스플레이 개발 업체다. 애플은 과도기적 기술을 확보한 미니LED보다는 기술적 성숙성을 확보한 마이크로-LED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애플은 이미 지난 2014년에 마이크로-LED기술 확보를 위해 LuxVue 회사를 인수했다. 다음해인 2015년에는 대만 타오위안에 연구소를 비밀리에 개소했다. 연구소는 현재 애플 미국 본사 근처의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로 옮겨진 상태다.

이와는 별도로 애플은 이미 대만 TSMC와 협력해 마이크로-LED 패널 유닛의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은 마이크로-LED 기술인 'PixeLED'을 개발한 PlayNitrite 대만업체와도 이미 별도의 미팅을 가진적이 있다. 그만큼 애플이 마이크로-LED기술 확보와 생산능력에 투자한 시간과 공은 크다.

마이크로-LED 기술은 OLED기술처럼 개선된 색상 재현력과 명암비, 빠른 응답 속도와 자체 발광 픽셀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서도 OLED 기술보다 더 앏??nbsp;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따라서 저 효율적인 전원관리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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