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전지구 기후서비스 체제(GFCS) 수립 위한 국제교육과정의 일환

▲ 2018년도 전지구 기후서비스 체제(GFCS, Global Framework for Climate Services) 수립을 위한 국제교육과정인 '2018 외국인 기후서비스 역량 향상과정' 참가자 기념촬영(부산 해운대 APEC기후센터 본관, 2018년 8월) . <사진@APCC>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APEC기후센터(APCC)가 지난 8월 30일(목)부터 5일간 16개 개발도상국의 기상 및 기후업무 종사자 17명을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 센터 본관에서 'APEC 기후센터 기후예측기술·기법과 기후정보서비스 소개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상청의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수행하고 있는 2018년도 전지구 기후서비스 체제(GFCS) 수립을 위한 국제교육과정인 '2018 외국인 기후서비스 역량 향상과정'의 일환으로, GFCS의 수립을 위한 국제교육과정은 기상청이 지난 2013년과 2017년 사이에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장비와 설비 중심의 기후예측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데 이어 실질적인 기후정보의 분석, 가공, 생산 등 개발도상국가의 기상 및 기후 업무종사자의 기후정보 서비스 제공 역량을 높이고자 열렸다. 

교육과정에서 개발도상국의 교육생들은 센터의 기후정보 제공 서비스 시스템의 주요 구조 및 요소, 자료 복구, 기후정보의 가공 및 관리, 기후예측 및 전망을 위한 기술, 국가규모의 기후 예측자료와 서비스의 생산·접근·전달·적용을 위한 체계인 국가기후서비스체제(NFCS) 수립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한편, 전지구기후서비스체제(GFCS)는 지난 2009년에 열린 제3차 세계기후총회(WCC)에서 기후에 대한 이해와 기후예측 역량 향상 및 사각지대가 없는 기후정보의 활용 도모를 위해 세계기상기구(WMO)내에 조직되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