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정책보험인 ‘농업인NH안전보험(무)이 지난 8월말 기준 농업경제활동인구의 약 60%(74만5761명)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NH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에 따르면 ‘농업인NH안전보험(무)’이 농업인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말 기준 농업경제활동인구의 58.5%인 74만5761명이 가입해 지난해 총 가입자 수(70만9777명)를 이미 넘어섰다.

해당 보험은 정책보험으로 NH농협생명에서만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 들어 높은 가입률을 보이는 주된 이유는 새롭게 출시된 산재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2일 새롭게 출시된 농업인안전보험 산재형(1형, 2형)은 산재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농업인을 위해 보장혜택을 대폭 강화했으며 가입 비중이 11%에 달한다.

여기에 고령층 농업인의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입 연령별로 60대가 34.8%로 가장 높으며, 70대(29.2%), 50대(20.9%) 순이다. 특히 80대 농업인 가입률도 7.5%나 된다.

지역별로는 충남(12만1519건), 경북(11만7329건), 경남(11만6806건) 순으로 가입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중 질병이나 재해 사고에 대한 대비가 꼭 필요하다”면서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촌에 계신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농업인안전보험을 적극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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