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국민은행>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채널을 전용으로 하는 정기예금 신상품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5일 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 앱에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채널 전용 ‘KB Star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 원 이상으로 가입기간은 1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 Star 정기예금’은 신규 가입 시 자동 해지와 자동 재예치(원금, 원금+이자) 중 고객이 원하는 만기해지방법을 설정해 최장 10년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정기예금의 만기경과 후 이자율은 계약기간 중 약정 이자율에 비해 낮기 때문에 자동 재예치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재예치 시점에 원금, 이자, 금리 등 자세한 내용을 알림 메시지로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KB Star 정기예금’은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해지를 하지 않고 분할인출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금액만큼 인출할 수 있다. 분할인출 할 경우에는 인출 원금을 제외한 정기예금 잔액에 대해서 약정 금리가 적용되는 혜택이 있다.

또 이 정기예금은 복잡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과감히 없애고 소액이라도 모두 동일한 금리를 계약기간별로 제공받는 단순한 금리체계를 적용했다. 고객에게 적용되는 이율은 시장금리 등을 반영해 매주 월요일 변경 고시될 예정이며 신규 시점의 이율은 만기일까지 유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 정기예금 만기도래 계좌를 분석한 결과 만기일 이전 중도해지 또는 만기일 경과 후 해지하는 비중이 높아 고객의 자금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대면 채널 금융거래 특성을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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