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018년 1월 홍콩에 첫 아시아 지점 갤러리를 론칭한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갤러리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8 ART SEOUL)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 도널드 저드, 'UNTITLED'. 25 × 100 × 25cm, 1988.(사진=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프란시스 알리스, 도널드 저드(Donald Judd), 존 맥크레켄(John McCracken), 프레드 샌드백(Fred Sandback), 오스카 뮤릴로, 제프 쿤스(Jeff Koons), 앨리스 닐, 리차드 세라, 볼프강 틸만스, 리사 유스카이바게 그리고 수잔 프레콘의 작품을 내건다.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홍콩의 디렉터인 제니퍼 염(Jennifer Yum)은 "올해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가 KIAF에 참가하게 된 것은 한국 컬렉터 뿐만 아니라, 저명한 국외의 컬렉터들도 다수 방문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국제아트페어를 통해 한국 미술계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뿐 만 아니라 새로운 컬렉터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아트선재센터와 광주비엔날레에서 진행중인 프란시스 알리스의 전시회와 맞물려,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작으로 진행된 그의 프로젝트 시리즈 'Don't Cross the Bridge Before You Get to the River(강에 닿기 전에 다리를 건너지 마라)'와 연관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도널드 저드, 존 맥크레켄, 프레드 샌드백 등의 대표 미니멀리즘 작가들의 작품을 한국국제아트페어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도널드 저드의 'Untitled'(1988)는 양극 처리된 알루미늄과 붉은 아크릴 판으로 만든 박스 모양의 벽걸이 형 작품으로, 표면과 부피, 내부와 외부 사이의 관계를 탐색한다.

프레드 샌드백의 초기 코너 피스인 'Blue Day-glo Corner Piece(블루 데이-글로 코너 피스, 1968)'로 작가가 작업 초창기부터 애용해온 엘라스틱 코드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도 볼 수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