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철강기업인 Thyssen Krupp AG 社
자기부상 기술 활용

▲ 티센크루프(Thyssen Krupp AG)가 자기부상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엘리베이터를 시운전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독일 최대의 철강기업인 티센크루프(Thyssen Krupp AG)이 차세대 엘리베이터로 케이블 없이 작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의 시운전을 공개했다.

'20년 상용화 목표,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 독일, Thyssen Krupp AG

현재 독일 남서부의 티센크루프의 연구소에서 차세대 미래형 엘리베이터 기술을 2020년 첫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2020년 베를린 상용 건물에 첫 적용을 할 예정이다.

차세대 리프트(lift) 디바이스로 기존의 설계와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미래형 엘리베이터 기술에 티센크루프는 차세대 글로벌 리프트 시장 선도를 위해 현재 마무리 개발을 통해 시운전 빅데이터를 쌓고 있다.

▲ 티센크루프의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 <사진@Thyssen Krupp>

이번에 시운전중인 티센크루프의 엘리에비터 기술은 기존의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멀티(Multi)'로 불리는 자기부상을 이용하는 원리를 적용한 기술로 현재 상용화를 위한 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의 엘리베이터 시장으로 국내 1위 엘리베이터 업체는 현대엘리베이터 회사다. 한국 시장이 3위인 이유는 도시의 인도 밀도가 높고 주거 형태가 아파트 형태등의 층수가 많은 주거지가 많아 신규 엘리베이터 설치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에 중국 상하이금산공업구 소재에 스마트 신공장을 착공했다. 상하이 싱공장이 준공되면 추가 연간 생산 능력이 2만5000대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2019년 말에 스마트 신공장이 완성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생산능력은 기존 공장(약 7,000대)의 3.5배로 증가한다.

한편, 중국의 엘리베이터 시장도 최근 10년간 급성장을 했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 업체도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더 큰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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