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거가대교 음주난동 소동을 벌인 남성은 왜 바다로 투신을 언급하며 공권력과 저항했을까.

일단 각종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거가대교 음주난동’ 키워드가 이틀 연속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면서 핫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5시간이 걸렸지만, 그리고 이 과정에서 총기 사용이 있었지만, 발빠른 대처, 효과적 대처, 시민 보호를 위한 경찰의 어쩔 수 없는 공무집행이라는 게 거가대교 음주난동 사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이다.

여러 접근법으로 봤을 때, 이번 난동 사건을 제압한 경찰에 대해 박수갈채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총기 사용에 대한 옹호론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범인을 잡다가 경찰관이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현재진행형이라면, 다시는 경찰관이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 인권은 진정한 인권이 필요한 사람에게 해당된다는 게 거가대교 음주난동 사례에서 쏟아지는 공통된 목소리다.

전날 거가대교에서 발생한 음주난동 사고가 만약 경찰관의 총기 사용 없이 제압조차 불가능했다면, 시민들의 더 큰 불편은 물론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열려 있었다. 물론 거가대교 음주난동을 저지른 범인이 ‘왜’ 이 같은 비상식적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안타까움에 대한 근본적 접근법도 필요하다. 하지만 범죄는 범죄일 뿐이다. ‘원인’이 안타깝다고 범죄를 용인시하는 사안에 대한 접근법은 사회적 낭비다.

"바다로 투신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햇던 이번 난동 사건은 지입차 문제로 얽히고 설킨 문제가 터졌다는 게 중론이다. 그리고 경찰관은 현명하게 신속하게 이번 사태를 해결했다. 시민들의 피해는 없었고, 자살도 막았다. 거가대교 음주난동이 이틀째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이슈로 등장하는 건 이 때문이다.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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