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프리카 우간다, 가나, 이디오피아, 아시아 캄보디아 의료진 25명이 9월 7~8일 그리고 10~11일, 2차에 걸쳐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이색 템플스테이를 가졌다.

▲ '외국인 명상 체험 현장'.(사진=고판화박물관)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2018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인 문화형 템플스테이 ‘숲속판화학교’를 통해 올해 학생, 시민, 군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이미 2,000여명의 수련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주목 받는 템플스테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국인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이들은 고인쇄문화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10~11일에는 원주경찰서와 치악산 국립공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심성순화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청소년 13명을 비롯해 학교경찰 6명과 국립공원 자연 해설사 2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판화로 이루어진 미술치료 체험, 발우 공양 체험, 다도 체험, 명상체험 등 자연과 더불어 마음의 휴식과 심신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선학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은 “혁신도시에 위치한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등에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진들이 참여한 ‘고인쇄 문화를 체험 외국인 템플스테이’는 앞으로, 혁신도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수 있음이 확인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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