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청구경희한의원 중구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집 근처에서 추나요법으로 산후풍 관리를 하고 있는 주부 윤 모씨.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척추, 근육을 바로 잡는 치료를 받다 보니 연로하신 친정 아버지나 자세가 좋지 않은 아들까지 추나요법 치료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졌다.

추나요법 통증뿐만 아니라 성별, 나이 등 고려해

추나요법하면 떠올리는 것이 목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통증이나 디스크 등 척추질환이다. 통증 및 척추질환이 발생하는 원인 중 가장 근본적인 원인에 해당하는 틀어진 뼈 및 주변 근육, 인대 등을 교정하는 치료가 바로 추나요법이다.

하지만 추나요법 왠지 뼈를 뚝뚝 꺾는다던가 아플 것 같다는 생각에 건장한 성인남녀 외에는 과연 받아도 되는 것인지, 어떤 치료 효과가 있는지 미심쩍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가장 염려를 많이 하게 되는 60세 이상 노인 분들이나 어린이, 산후 여성들의 경우 통증 유무는 기본으로 성별, 나이, 신체 상황을 고려하기 때문에 상담 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요즘에는 60세 이상 역시 건강상태가 좋을뿐더러 거동의 불편함이나 관절의 변형 등이 없다면 추나치료를 받는데 큰 무리가 없고, 관절에 충격을 많이 주기 보다는 근육 중심의 부드러운 기법으로 치료가 위주가 된다. 한편 어린이들의 경우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측만, 굽은 등 등 체형 문제가 많지만 통증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나요법 강도를 조절하고,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대한 치료 빈도를 늘림으로써 불안감을 주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산후의 경우 출산 방법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부드러운 교정 기법을 활용하여 오히려 산후풍을 예방하고 산후 체형 관리, 비만 관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기적인 치료로 통증 관리 가능해
▲ 청구경희한의원 중구점 김범준 대표원장

일반적으로 추나요법 치료는 주 2회 정도를 권유하게 된다. 치료 후 근육과 골격이 교정되면 휴식기를 거쳐야 치료 효과가 더 증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모나 직장인처럼 절대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주 1회 치료를 권유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치료 회 수는 다 같은 수가 없고 검사나 자각 증상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나 치료가 잘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유지를 위한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어떤 치료도 마찬가지이지만 처음과 끝이 중요하다. 추나요법으로 통증, 척추 질환의 첫 단추를 꿰었으면 마무리까지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충분한 상담과 치료 계획을 함께 세워나가면 반드시 치료의 끝에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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